세민전자산업의 버트융착기.
세민전자산업의 버트융착기.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신형 PE 융착기를 구입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융착기 5대를 세민전자산업으로부터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세민전자의 융착기는 버트융착기 2대, 전기융착기 3대 총 5대로 기존의 노후 장비에 따른 대체수요로 구입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올해 구입한 융착기는 기존의 융착기의 노후화로 인한 수요요구로 예산에 반영해 구입한 것”이라며 “상태가 안 좋은 장비 위주로 우선적으로 교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풀려있는 세민전자의 융착기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라며 “이는 교육 담당측의 수요제기 요청에 의한 구입”이라고 밝혔다. 

특히 납품된 세민전자의 융착기는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실습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사용도가 높은 제품을 실습함으로써 가스시공자들의 숙련도를 높여 안전시공을 담보할 수 있어서다.

그 결과 세민전자는 이번 가스안전공사에 자사의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세민전자는 국내 융착기시장의 약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명실 공히 관련 업계 1위 회사다.  이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시장을 개척,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세민전자의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향에 따라 구매계약이 이뤄졌다”라며 “자사의 융착기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최적화됐음은 물론 완벽한 시공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교육원의 수요제기에 따라 추가 융착기를 구매할 수도 있어 교육용 융착기의 수요는 향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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