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등급인 ‘A+++’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A+++ -40%’를 달성한 드럼세탁기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유럽시장을 적극 공락한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을 갖춘 드럼세탁기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1495BDA)는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 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A+++ -40%’를 달성한 제품이다. 1주당 4회 가량 세탁할 경우 ‘A+++’ 등급대비 연간 110kWh/year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의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은 ‘A+++ -30%’였다. 

LG전자는 세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6모션’ 동작의 최적 조합을 찾았다. ‘6모션’은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풀어주기, 비비기, 두드리기 등 6가지 동작으로 섬세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LG전자 독자 기술로 세탁조의 회전 속도 및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DD모터’의 정밀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 니즈에 즉각 대응해 연초 유럽 드럼세탁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항공 운송을 택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갖춘 신제품으로 해당 시장을 확실히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 스페인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내년 유럽 전역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999유로(한화 약 140만원)이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기존 에너지효율 기준을 능가하는 혁신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브랜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드럼세탁기는 세계 최초 ‘TUV 그린마크’ 획득 및 세탁기부문 최초 ‘클리마톱 라벨’ 인증 등 친환경 고효율 기술력을 연이어 인정받은 바 있다. ‘DD모터’의 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등 북미, 유럽, 아시아 3개 대륙의 소비자 단체로부터 연이어 제품 성능평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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