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현 원전산업정책관이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에너지와 원자력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은 지난 9일 한기인재개발교육원 주최로 ‘대학생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기술이 실시하고 있는 ‘Power Engineering School(이하 PES)’ 제4기 Winter Camp에 참가한 전국 주요 30개 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60명이 참석했다.

‘PES’는 한국형 원전과 개량형 화력발전소를 개발·설계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이 매년 전력기술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을 모아 전력엔지니어링 기술을 전파하고 교육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기 Camp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강의 및 발전소 현장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대학생 소통의 장에는 최태현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원전산업정책관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에너지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강의 및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국장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에너지의 수급 현실과 원자력의 필요성, 안전성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으며 학생들도 중장기 에너지정책, 전력수급 문제, 원전 및 방폐장 안전성 등 다양한 질문으로 전력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과 열띤 소통의 시간을 가진 최 국장은 학생들에게 상기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나아가 미래인재로서 국내 전력산업의 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PES 캠프 참가 대학생들과 지경부 간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으로 전력산업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전력기술에 높은 관심을 가진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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