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수송용 LPG시장에서 수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택시가 전기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차량 가격과 부족한 인프라, 충전대기시간 등의 문제로 대응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낙관적으로 에너지시장을 바라 보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급대란에 매년 판매되는 LPG차량이 감소하는 대신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은 수소전기차 보급은 점차 속도를 내는 모양세다. 특히 택시용 LPG차 생산이 제한적이고 구매를 위한 주문을 하더라도 제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풍력산업은 설치량을 늘리면서 보급확대 이상을 해내야 의미가 있다. 국내 풍력업계가 트랙레코드 동반성장해야 하며 국제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에서도 풍력 선진국에 속한 기업들과의 기술적인 격차도 좁혀야 한다. 이를 위해 최대한 국내에서 설치할 수 있는 많은 입지를 확보해야 하고 최대한 대규모로 진행하면서 관련업계뿐만이 아니라 입지 주변의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이끌어내야 한다.신규 고용창출을 비롯해 풍력이 전력 확보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드록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야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수요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데이터센터 건설 유치를 위치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적극 구애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는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K-클라우드 파크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시에는 LG CNS 데이터센터와 MS도 지난해 부산 강서 미음산단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 정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소, 신재생 등으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국내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었으며 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불협화음도 끊임없이 발생했다.특히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모빌리티분야에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은 큰 혼란을 야기했다. 전 정부는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격적으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수소차 보급확대 정책은 전 정부의 기대만큼 큰 변화를 몰고 오지는 못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수소차는 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방사성동위원소란 감마선, 베타선, 알파선 등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말한다. 특히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점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의학 분야에서 사용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우선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은 특정 기관 및 장기의 형태학적 진단, 물질의 이동과 대사 측정 등에 사용되며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암 치료 등에 사용 된다. 갑상선암 치료제도 요오드 131을 활용한 방사성 의약품이며 지르코늄 89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된다.이외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 6일 김포시 학운산업단지 열처리업계의 공장에서 질소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건물 5~7개와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또한 9일에는 경주시 외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5년간의 가스사고 발생현황 등에 따르면 산업용고압가스의 사고 발생비율은 전체 가스 사고에 비해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사고 발생비율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 2차례 연속으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는 고압가스가 위험물질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급 부족 우려에 국제유가는 물론 원자재가격이 오르면서 LPG를 비롯한 에너지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류세를 낮추며 임금과 다른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사리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LPG가격이 오르면서 충전, 판매 등 LPG업계는 판매량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가스 등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산업체나 음식점 등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를 철거하는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풍력산업은 사실상 침체를 넘어 ‘위기’다. 정부가 풍력 보급 확산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산업활성화를 불러올 변화는 불어오고 있지 않다.상반기 중 풍력 입찰시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과 사업별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용역단계에 그치고 있다. 풍력은 그동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양광과 함께 정산을 받아 풍력 과소정산이 발생하는 등 각종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 해외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미래를 위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사업에 삼성서울병원, 한국종합무역센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주시, ㈜엔씨소프트, 한국전력거래소, 충청북도, 경상남도교육청 등 민간·지자체 8개 기관의 건축물 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건물에는 수열 관로, 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수열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설치비를 올해 예산 10억원(국고보조 50%)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들 건축물이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게 됨으로서 전체 냉난방설비 연간 전기사용량의 35.8%인 36.5GWh가 절감(101.9GWh에서 65.4GWh으로 공급 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얼마전 한국도시가스협회가 ‘2022년 가스 AMI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스 AMI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가스 AMI는 기존 계량기에 ICT 기술을 융합해 정밀계량, 무선검침, 누출알람 등의 기능이 탑재된 첨단 기기이다.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원격검침, 안전관리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국내 도시가스업계도 기존 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융합시켜 첨단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 중 하나가 가스 AMI라고 할 것이다.올해 보급될 가스 AMI는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021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가스공사 등이 공기업형에서 최우수 등급를 받았다.이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77개 기관이 평가 대응역량이 미숙하며 동반성장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전년도 평가와 달라진 점은 공기업형과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에서 일부 기관인 58개 기관만을 대상으로 발표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정부가 타국과의 수소경제 협력 강화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노르웨이 등 수전해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는 북유럽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넥쏘 등 수소모빌리티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북유럽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과 우리나라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의 수소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또한 우리나라는 수소산업 선도국가 중 유일하게 수소충전소 셀프충전 시행되지 않고 있다. 국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올해 4월들어 5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때문에 가스안전공사에서도 각 지역본부와 지사 등에 지반침하, 굴착공사 등이 잦아지는 해빙기를 앞두고 사고위험에 노출될 시설들을 중심으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4월 중 발생된 가스사고는 충남 보은 소재 고압가스 제조시설에서 산업용가스인 디보레인 용기가 미상의 원인에 파열돼 가스폭발과 화재사고로 이어졌다. 2일에는 가스보일러를 교체하던 과정에서 가스배관 분리하던 중 가스토치 등 화기를 사용하면서 누출된 LPG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 2021년부터 도시가스 시공 관련 규정이 도시가스사 위주에서 수요자, 도시가스사, 시공자 간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마찰이 여전하다.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가 회원사의 민원 처리 실적을 보면 2020년 97건에서 2021년에는 99건으로 관련 규정이 변경됐음에도 오히려 늘었다. 이는 단지 표면적으로 드러난 마찰일 뿐 드러나지 않은 마찰은 더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감 몰아주기와 공사 지연 처리다. 도시가스사가 인입배관 공사를 현실에 맞지 않게 저가 또는 고가로 책정 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세계에서 풍력 확대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울산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해상풍력 중심의 대용량 풍력발전단지 확대가 본격적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단순히 보급 확대에만 만족하는 결과가 돼선 안된다.대규모 해상풍력은 개발과정과 운영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에 큰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 제기될 만큼 경제성이 높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다만 울산 부유식을 포함해 국내에서 시작될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 풍력발전기 제조기업 및 타워, 하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과거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 최강국으로 급부상한 미국과 소련은 서로의 이념차이로 인해 냉전을 벌인바 있다.당시 두 국가는 군사, 과학기술, 첩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했다.최근 우크라이나의 나토, EU 가입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본토를 침공했다. 이에 미국을 위시한 친 서방국가들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게 된다.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라는, 흡사 과거 냉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하지만 군사, 무기, 기술 등으로 경쟁했던 과거의 냉전과 달리 이번에는 에너지패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현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기조가 새 정부에서는 새로운 에너지정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 정부가 출범 당시 에너지 전문가들은 현재 원전을 제외하고 신재생 및 LNG복합 등으로 전력공급 대체가 가능한지를 우려했으며 LNG는 원자력의 경제성을 따라 올 수 없으며 신재생에너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내세웠다.이에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은 원자력이 안전성과 핵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제기하며 이를 대체 할 수 있다는 기조를 보였던 것이다.최근 새 정부 출범을 앞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최근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는 인근의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전국 수소충전소 평균 단가보다 7.5% 저렴한 kg당 7,700원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또한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가 국내 최초로 수소 마더스테이션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존에는 산업단지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수소가 운송돼 수소충전소 지역불균형 문제가 발생했으며 운송비 차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배럴당 100불을 넘어선 국제유가로 인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은 물론 경유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높게 판매하는 주유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유가에 연동되는 LPG가격도 크게 올랐지만 기름값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모든 원자재 가격이 안 오른 것이 없으니 석유제품과 LPG, LNG 등 에너지가격도 예외일수 없었던 듯 하다. 우리나라는 대외 경쟁력과 내수 가격 안정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모든 에너지원의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선 당연히 거쳐야 하는 과정이 인허가 절차다. 각 지자체별로 존재하는 것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설치하는 위치와 환경에 따라 받아야 하는 허가도 많으며 그 시기도 짧지 않다. 인허가 절차 자체가 복잡한 것도 문제지만 지난 10년 가까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의 발목을 잡아왔던 가장 큰 이유는 인허가 담당자들이 자의적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기준을 해석하는 행태가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