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그린뉴딜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 각 부처를 비롯해 각계각층, 다양한 업종이 앞다퉈 자신의 분야에 최적화된 그린뉴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뉴딜은 기후·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함은 물론 자신이 속한 분야의 성장과 발전에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교육부도 마찬가지다. 그린뉴딜의 5대 대표사업의 하나인 ‘그린스마트 스쿨’을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그린스마트 스쿨은 노후 학교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2,900여동 규
[투데이에너지] 최근 ‘2020년 하반기 태양광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평가’에 탄소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됐다.‘재생에너지 관련 설비에 대한 생산, 운송, 설치, 폐기등 모든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량이 적은 설비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우대하는 제도인 탄소인증제도’를 도입하며 그 우대방법으로 고정가격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평가 시 1등급은 10점, 2등급은 4점, 3등급은 1점으로 배점을 부여한다. 이는 저탄소제품을 활성화하려는 의도이며 그
[투데이에너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류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는 코로나19는 발생 당시 바이러스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대처가 지금 돌이킬 수 없는 팬데믹에 이르러 전세계 여러 나라가 고통을 겪고 있다.사스와 메르스와는 달리 코로나19의 생존력과 전파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점차 줄어들어 소멸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백신 개발 전까지 지금의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
“기후리스크를 외면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NGO 구호가 아니다. 7조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발표한 투자기준이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탈석탄 선언 수준을 넘어 기후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금융시장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최근 그린뉴딜 열풍은 그 과정일 뿐이다.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은 물론 고용촉진까지 달성하자는 뉴딜 정책이다. 유럽과 미국의 그린뉴딜을 시작으로 전세계는 포스트코로나 정책으로 속속 ‘기후위기&rsq
[투데이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자의 REC 판매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한가? 보통 사업자가 알고 있는 REC를 판매하는 방법은 ‘현물시장’에서 판매하거나 ‘장기거래계약 시장에 입찰을 통해 선정돼’ 판매를 하는 두가지 방법만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규모 발전사들과 몇몇 EPC사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대부분 ‘수의계약’이라는 방법으로 ‘경쟁입찰’보다 좋은 조건으로 REC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 사업자가 참여조차 할 수 없는 &lsquo
[투데이에너지] 가스누출이 반복되는 차단기능형밸브 때문에 LPG용기 사용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최근 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LPG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가스누설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차단기능형밸브의 수명가속성능시험 결과를 설명했고 차단기능형밸브의 기능개선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관련해 차단기능형밸브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차단기능형밸브 기능개선 모델을 통해 가스누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 자리에서 LPG업계는‘그동안의 지속적인 기능개선에
[투데이에너지] 배출권거래제 시행 6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할당배출권 가격은 거래가 개시된 2015년 1월12일 8,640원에서 지난해 12월31일 역대 최고가 4만900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373% 가까이 상승했다.2차 계획기간(2018년~2020년)으로 접어들면서 할당배출권 가격은 좀 더 꾸준하고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할당배출권 가격은 2016년 5월 2만원대에 진입한 이후로 약 3년만인 2019년 8월 3만원을 돌파했고 그로부터 약 4개월 후인 2019년 12월 4만원을 기록했다.2차 이행연도(2019년) 할당배출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다.과거 에너지정책의 목표는 안정적이고 값싼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환경 보호와 기후환경 대응 문제가 대두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그동안 신재생에너지는 주로 사업자가 임야에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을 설치하는 것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산림 훼손, 산사태, 주민 반대 등 부작용이 불거졌다. 이에 정부는 산지전용기준 강화 등 무분별한
[투데이에너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이번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와 관련해 환경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발표한 내용을 적극 환영한다. 무엇보다 국회와 관련 정부 부처가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이번 합의를 도출한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국내 풍력산업계는 초기 친환경에너지이자 주요 녹색성장 동력원 중 하나로 부상했으나 최근 해외 풍력선진국과 비교해 더딘 성장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여기에는 선진국 대비 용이하지 않은 시장 확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특히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국토 특성상 환경과 산림 보호를 중
[투데이에너지] 수년전부터 지속되는 무더위가 올해 여름철에도 얼마나 더워지려는지 서울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C에 달할 정도의 폭염경보가 7월 첫째주에 예보될 정도로 우리나라도 온난화피해의 중심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여름철에 대표적으로 더운 지역이 대구였기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서울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경우도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푀엔 현상의 열풍으로 여름철 온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열돔현상이 이제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대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탄소배출권제도는 할당대상업체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달성과 배출활동에 따른 배출권 제출시 배출권거래 외에도 다양하고 유연한 방법을 활용하도록 허용되고 있다. 이는 유연성 메커니즘(Flexible Mechanism)이라고 통칭되고 있다. 유연성 메커니즘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이월 및 차입, 조기감축실적, 상쇄제도로 분류된다. 이들 방법은 온실가스 감축 대응 방안들로 감축을 위한 원가와 시장가격간의 비교우위를 통한 전략적인 감축 대응 옵션들로 이해할 수 있다.유연성 메커니즘에서 배출권잉여 시 이월을, 배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는 2018년 말 기준 98개소 635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표면적으로는 GW급 원전 1기에 해당하는 발전설비(1.3GW)를 보유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에는 틀림없으나 우리 풍력산업계는 각종 민원과 인허가 등 악조건 속에서 더딘 산업 성장속도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정부의 적극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정부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추세에 따라 환경급전(環境給電)으로의 전환을 천명하고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정책에 강한 드라
[투데이에너지] 11일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년을 맞는 날이다. 진도 9.0 지진과 함께 밀어닥치던 거대한 쓰나미, 10층 높이의 빌딩이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자동차들이 가랑잎처럼 성난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인간이 만든 문명의 상징인 도시를 흔적도 없이 집어삼켜 다시 원시의 바다로 끌고 들어가던 공포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아사히 신문은 일본 민간 싱크탱크 일본경제연구센터 결과 발표를 인용해 △폐로·오염수 처리 51조엔(약 522조원) △피해자 배상비용 10조엔(약 102조원) △제염비 20조엔(약 205조원)으로
[투데이에너지]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가 2,718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6만5,000명이 늘었지만 지속적으로 고용시장 개선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국정과제 추진에 일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일자리창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지난 4월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한 정재훈 사장은 취임 직후 일자리창출, 사회적 가치 구현 등 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기관 내 ‘일자리창출․국
[투데이에너지] 원자력 발전 주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원전 안전성 확보’는 원전 운영의 기본 전제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다.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세계 각국은 대형 지진해일 등 극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원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한수원 역시 극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설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면서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오고 있다.한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교훈삼아 내진성능 개선, 방수문 설치, 수소 감시설비 설치 등 원전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서 ‘알뜰주유소’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10월 현재 전국에는 총 1,189개의 알뜰주유소가 있어 전국 1만1,800여개 주유소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호점이 생긴지 7년만으로 일반 주유소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알뜰주유소가 도입되기 전 국내 석유시장은 특정 공급자들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주유소들은 공급 가격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알뜰주유소사업 후 주유소 사업자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고 안정적으로 주유소를 운영
[투데이에너지] 차량 Emission(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들 중에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는 장치를 UREA-Selectivity Catalyst Reduction(UREA-SCR), 즉선택적 환원 촉매장치=질소산화물 저감장치라 한다.SCR은 요소수를 촉매제를 사용하고 있다. 차량에 사용돼지는 요소수는 32.5%로 통상 AUS32 불린다. AUS(Aqueous Urea Solution)32는 차량 ECU(전자제어)에 의해 배기관에 Dosing 돼 배기가스 온도에 의해 가수분해와 열분해가 돼 암모니아가스와 수증기 이산화탄소가
[투데이에너지] 온실가스인 ‘폐냉매’의 환경적 처리 방법은 정제기술과 파괴기술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은 제품생산자가 책임처리하는 EPR(Extened Producer Responsbility) 정책으로 재생산업 보다는 파괴처리기술이 앞서 있는 상황이나 미국 및 유럽은 냉매를 생산단계에서부터 줄일 수 있는 재생기술 및 산업이 앞서 있다.국내 폐가스(냉매)처리업은 정제기술로서 단순정제기술과 분리정제기술로 사업화를 하고 있으며 파괴기술로써는 아크 플라즈마, LNG열적파괴 및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를 이용한 파괴기술로
지난 2011년 정부는 ‘LPG-LNG간 적정 역할분담 방안’ 연구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는데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수립시에는 LNG의 친환경성만을 강조하는데 LPG 또한 석유나 석탄과 달리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과 같은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연료다. 또한 LPG가 LNG보다는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시 공급안정성이 확보되는 분산형 에너지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이와 함께 LNG소비증가는 정부의 지속적인 보급확대 정책을 통한 재정지원 및 요금상 지원제도(투자재원
[투데이에너지] 상반기 중에 동일시점, 동일수량, 동일가격으로 스왑거래를 체결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2018년 5월1일을 기준으로 이월제한 한도를 초과한 A업체가 5만톤을 셀&바이(Sell& Buy)스왑거래를 체결하고자한다. 한편 부족업체인 B업체는 5만톤이 부족한 상태에서 바이&셀(Buy & Sell) 스왑거래를 체결한다. A업체는 KAU17년물 5만톤을 톤당 22,000원에 매도하고 동시에 같은 날 KAU18년물 5만톤을 톤당 2만2,000원에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의 상대편인 B업체는 KAU17년물 5만톤을 톤당 2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