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선기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 부회장은 오랫동안 산업부에서 공직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협회의 행정에 일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행사준비와 함께 회원사간 정보 교류와소통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협회와 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취임 소감과 도시가스업계를 만나본 소감은?그동안 도시가스업계는 사용의 편리성과 안전성, 청정성(친환경성), 높은 열효율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함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제유가를 전망하는 일은 어렵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새해 국제유가를 전망하는 것 역시 어려우나 ‘2024년에는 공급과잉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편집자 주■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이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국제유가에 더 큰 영향 다양한 변수가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나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2023년 10월 이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2010년대 후반기들어 가스 수요는 10% 이상 확대돼 에너지원 중 가장 큰 비율로 증가했으나 거시경제 전망 악화와 함께 러시아에 의해 촉발된 세계 가스 위기로 인해 2022~2026년 증가율은 1.6%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전체 수요증가의 60%가 산업부문에서 발생할 것이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과 중동국가에서 가스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감소분을 상쇄할 전망이다.2022~2026년 세계 가스 생산은 약 6%(240Bcm) 증가할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운영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시점과 연동돼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제도를 운영했다면 지금부터는 배출권거래제가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국가 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도화해야 할 것이다. /편집자 주■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온실가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편 폐배터리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하고 배터리 자원순환 집적단지 착공, 폐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에 사용후 배터리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사용·폐기 전주기를 고려하고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기반 이력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편집자 주2022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1,000만대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용량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무탄소연합(CFA)은 지난 10월12일 출범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계기 각종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특히 주요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동참도 지속해서 유도하고 있다. 한편 무탄소연합이 국제사회의 호응과 참여를 어떻게 끌어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자 주■‘무탄소 연합(CFA)&rs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외연을 넓히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2022년 한 해 1조 1,608억원의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등 주력 시장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고객의 삶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는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경동나비엔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은 국내 시장의 든든한 뒷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RE100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전기 사용자가 전력 공급사인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기업과 장기 계약을 통해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PPA(전력구매계약)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직은 발전사 중심의 전력시장 구조 속에서 PPA를 체결하는 기업들과 전력량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핵심적인 RE100 달성 수단으로 꼽히는 PPA 관련 기업들의 현황 및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살펴본다./편집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얼마 전 폐막된 COP28 기후 변화 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두바이에 모였다.최근 몇 년간 청정에너지 기술의 급속한 보급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를 2°C 이하로 유지하려는 파리 협약(COP21)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이에 의장국인 두바이 대표단의 Mary Burce WARLICK와 Fatih BIROL은 지국 온난화를 1.5°C 이하로 전환하기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를 최근 세계 에너지 전망(W
[투데이에너지] 최근 BNEF(Bloomberg Net Energy Finance)에서는 2023년 태양광 연간 보급량이 413GW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상반기에 360GW, 9월에 392GW로 예측한 것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보급 속도는 기대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2020년 이후 가장 값싸고 가장 보급이 많이 되는 ‘주력 전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증가폭이 가파르다. 지난 2022년 태양광 기술이 개발된 지 70년 만에 처음으로 누적 설치량이 1TW를 돌파했는데 앞으로는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원전 생태계 복원이라는 국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원전 산업계는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원전의 부활 만큼이나 지속적인 원전 발전의 가장 주요한 요건이 바로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처리 문제다. 원전 발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 폐기물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계속돼 왔다. 방사성 폐기물 문제는 지난 1978년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9차례 걸쳐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을
[투데이에너지]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제사회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던 교토의정서 체제를 넘어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통해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RE100 확대, ESG 경영 강화 등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의 도입,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등의 사례와 같이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에 국한된 이슈가 아닌 에너지 안보, 산업, 기술, 금융 등을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정부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곧 국민들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특히나 전력 분야에 있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국 각지에서 필요로하는 장소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문제는 전력 산업의 최대 이슈가 됐다. 결국 대규모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정부와 산업계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송변전설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적기 공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천문학적인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가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해결책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시행령과 기본계획 마련이 가장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1월1일자로 에너지신산업실 등을 분산에너지실로 통폐합해 분산에너지 정책수립, 에너지신산업 지원, 집단에너지사업, 열수송관 안전관리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선두에 서있는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을 만나봤다.■ESS 산업 활성화 주요과제 및 공단 역할은지난 10월31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에서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현 정부 출범 후 국가 에너지 정책의 기조눈 원전 생태계 회복과 탄소 중립 달성이 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야 하는 우리 에너지 산업은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의 자원 개발 및 확보 등 선도적인 기 술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한전을 비롯한 발전사들의 재정 위기,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두고 나 뉜 여론, 에너지 개발과 환경보전 간 딜레마 등의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도 많다. 이에 정부의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것이 따듯한 아랫목에 손을 집어넣고 언 손을 녹이면 “아! 집이 역시 최고야”라는 감탄사를 누구나 한번씩을 했을 것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12월 중순까지 지속되던 따스한 겨울이 갑자기 돌변해 강추위와 폭설을 몰고 온 동 장군의 기세가 해를 넘긴 2024년도에도 여전하다. 추운 겨울 생각나는 따듯한 아랫목 그리고 우리의 온돌문화 가끔은 생각해 본다 이 기가막힌 온돌문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 로 지정된 한국의 온돌문화가 우리에게 시사하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무탄소에너지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기업 합동 기구인 무탄소연합(CFA)이 지난 10월27일 출범하고 이회성 전 IPCC 의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무탄소연합은 윤 대통령이 국제연합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무탄소연합은 출범 후 국내외 기업 및 국제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탄소연합의 역할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자 이회성 회장을 만나봤다.■무탄소연합(CFA)은무탄소에너지(CFE)는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힘과 용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고 하오니 추진하고 계시는 모든 일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중동사태와 경기침체 등 전세계적으로 여러 악재들이 발생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전기인들은 흔들림 없이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그린수소(Green Hydrogen),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바이오자원 등 정부의 녹색 신산업 육성 전략에 힘입어 저탄소 연료공급사업에 탄력을 받는 국내 기업이 있다. 농업·수송분야까지 아우르는 탄소중립 기술력을 선보이는 (주)바이오프랜즈를 찾아 그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바이오프랜즈의 주력사업은지난 2016년 설립한 (주)바이오프랜즈는 DME(디메틸에테르)를 생산·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와 산업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풍력발전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공해 없는 청정에너지원 바람으로 녹색사업을 펼쳐온 유니슨(주)은 최적의 입지조건과 최신 설비를 토대로 대형 풍력발전단지와 해상풍력발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국내 풍력시장 ‘개척’유니슨은 1984년 9월 설립 이후 풍력발전사업개발, 풍력발전기자재 개발·공급, 풍력발전사업PF(Project Finance), 풍력발전단지 건설, 발전(전력)사업, 풍력발전 유지보수에 이르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우리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