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리원전본부 관계자들이 회야강 하구둑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울주군 서생면 사회단체와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벌였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6일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인근 회야강 하구둑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 나눔과 소통을 통한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대청소에는 우중본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생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주민 50여명도 함께했다.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들과 주민들은 회야강 서생교에서 명선교 인근까지 1km가 넘는 구간의 쓰레기를 함께 줍고 치우면서 서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회야강 하구둑은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유명관광지와 인접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강변으로 조성된 산책길에는 겨우내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청소가 필요한 곳이다.

우중본 본부장은 “봄바람이 싱그러운 날에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무엇보다 땀을 흘리면서 지역주민들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늘처럼 발전소 인근 주민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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