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유정제, 기계장비 업종 등의 전력사용량 증가와 신규 산업설비 증가에 따른 계약전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2월 중 한전이 전기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은 418억kWh로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산업용은 석유정제, 기계장비 등의 전력사용량 증가와 신규 산업설비 증가에 따른 계약전력 증가로 1.0% 증가했으며 주택용은 가구당 평균사용량이 감소, 1.0% 감소했다.

또한 일반용은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부하 증가 및 계약전력 증가 영향으로 4.1% 증가했으며 교육용은 난방부하 증가로 4.2% 증가했다.

농사용은 대형 시설하우스와 냉해방지 난방설비 사용증가로 9.6%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발전사-한전간 전력거래량은 398억kWh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했으며 전력시장가격은 평균 121.33원/kWh로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했다.

한편 최대전력수요는 7,879만kW(2월9일 오전 11시)로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으며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793만kW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