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9일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본부장, 김기홍 대외협력처장, 김상렬 울진경찰서장, 장훈욱 울진소방서장, 김중호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울원전지역사무소장,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주요인사 및 지역어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치어 10만미는 석호항 외해에 직접 방류했으며 전복치패 3만미는 잠수부들이 북면 및 나곡어촌계 암반에 부착했다.

손병복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울원전은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어민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화합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 참돔치어, 전복치패 등 총 206만미를 주변지역 해역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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