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공강자흡수펌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일성(대표 지영배)은 펌프분야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달 21일 신기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취득했다.

신기술제품(NEP)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은 구매하려는 품목의 구매액 20% 이상을 신기술제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NEP 인증을 취득한 진공강자흡식 펌프는 100% 액체를 빨아들여 잔여량이 남지 않으며 공기가 들어오는 상태에서도 계속 운전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어 기업의 손실과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에 상등수슬러지 제거, 열매체유 이송, 하수종말처리장 찌꺼기 제거, 탱크로리 내 약품 용액 이송, 이동식 차량 탱크 밑 슬러지 제거 및 고추장 그리스, 유제품 이송 등 탱크 크기와 용액의 종류 및 점도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 5대 화력발전사의 SUMP PUMP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식품과 공업분야는 물론 의약품, 화장품 등의 화학분야, 하수종말처리장, 원자력연구소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유롭게 수면을 떠다니며 수면위 부유물(스컴)만을 회수할 수 있는 설비도 함께 갖추고 있어 호수나 폐수처리장부유물 제거는 물론 유조선 침몰 등으로 바다 위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까지도 가능하다.

()일성은 198411월 설립돼 끊임없는 R&D연구개발로 60여건에 달하는 국내·외 발명특허 및 수십 건의 실용신안을 가진 실력 있는 산업용펌프 전문업체로 신제품인증, 조달청우수제품, 동백장 수상, 한국수자원공사 친환경건설대상 수상,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및 국제발명대전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015년에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돼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6,000여 업체 납품 및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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