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우 1번째)이 지난달 30일 ‘2016 대한민국 환경ㆍ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금상(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은 공공시설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생활의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14년 11월6일 설립돼 지난해 1월1일부터 1본부 3팀 체제로 업무를 개시했다.

공단은 생활자원처리장(소각시설: 200톤/일, 슬러지 건조시설: 60톤/일), 건강문화센터(헬스클럽, 사우나, 찜질방, 풋살 경기장), 공설봉안당, 생태곤충원,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량제 봉투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공단은 생활자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소각폐열을 활용해 에너지사용 저감 및 판매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처리장을 통해 연간 약 2,160만kgCO₂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동시에 소각폐열 판매로 연간 28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결의대회,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생생환경체험교실 개설, 각종 세미나를 통한 우수사례 발표 등 온실가스 저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단은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발생을 제로화 하는 한편 재활용품 판매수익을 창출해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 판매수익 200만원을 공동기부하고 온실가스 3,274kgCO₂를 저감했다.

일회용 종이컵 및 쓰레기통 없는 사무실 운영을 통해 종이컵 구입 예산 200만원을 절감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1,700kgCO₂를 줄였다.

공정개선 토론회 운영으로 자발적 탄소저감에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8회의 토론회를 실시해  전력사용량 160만122kWh(1억7,000만원)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73만2,000kgCO₂를 저감했다. 이밖에 탄소저감 및 친환경 생활실천 활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1,300kgCO₂를 줄였다.    

김운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생활자원처리장 등 공공시설 및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생활의 편익증진에 노력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자원처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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