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주)일성(대표 지영배)은 1984년 산업용 펌프 전문 업체로 본격적인 펌프 개발·생산에 돌입한 중소기업으로 다양하고 성능 좋은 펌프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펌프는 신제품인증(NEP)을 취득한 진공강자흡식 펌프로 이 펌프는 독특한 진공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빨아들이고자 하는 유체를 남김없이 처리하기로 유명하다.

신기술제품(NEP)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은 구매하려는 품목의 구매액 20% 이상을 신기술제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특히 NEP 인증을 취득한 진공강자흡식 펌프는 100% 액체를 빨아들여 잔여량이 남지 않으며 공기가 들어오는 상태에서도 계속 운전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어 기업의 손실과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에 상등수슬러지 제거, 열매체유 이송, 하수종말처리장 찌꺼기 제거, 탱크로리 내 약품 용액 이송, 이동식 차량 탱크 밑 슬러지 제거 및 고추장 그리스, 유제품 이송 등 탱크 크기와 용액의 종류 및 점도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 5대 화력발전사의 SUMP PUMP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식품과 공업분야는 물론 의약품, 화장품 등의 화학분야, 하수종말처리장, 원자력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유롭게 수면을 떠다니며 수면위 부유물(스컴)만을 회수할 수 있는 설비도 함께 갖추고 있어 호수나 폐수처리장부유물 제거는 물론 유조선 침몰 등으로 바다 위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까지도 가능하다.

(주)일성은 끊임없는 R&D연구개발로 60여건에 달하는 국내·외 발명특허 및 수십 건의 실용신안을 가진 실력 있는 산업용펌프 전문업체로 신제품인증, 조달청우수제품, 동백장 수상, 한국수자원공사 친환경건설대상 수상,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및 국제발명대전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2015년에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돼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6,000여업체 납품 및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산업 슬러지(찌꺼기) 제거, 탱크로리 내 약품 용액 이송, 유제품 이송 등 탱크 크기와 용액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 내 기계공작실, 연료하역부두 등에서 오수 펌프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해파리 파쇄 펌프로도 사용 가능하다.

일성의 하이테크펌프는 고형물 슬러지 이송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유체의 충돌에 의해 발생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일반 펌프와 달리 오픈형 임펠러를 회전시켜 유체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불순물 80%의 고형물, 250mm입자의 액체를 막힘 및 마모 없이 이송할 수 있어 석탄·석회 슬러리를 이송해야 하는 산업에도 투입된다.

(주)일성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서부발전 수탁기업협의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다.

동반성장팀은 수탁기업협의회 기업 간의 기술정보 상호 교환, 공동기술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일성 또한 타 업종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는 한편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주)일성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력발전소 석탄·석회 슬러리 펌프를 개발하는 한편 수처리 환경분야 진출의 교두보인 마이크로버블 장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한 바 특허청에 발명특허등록과 실용실안외 다수 등록돼 있으며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상, NEP신제품인증, 조달청우수제품과 국제품질규격인 ISO 9002, ISO14001인증을 받음으로써 수출증대를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닦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8,000여업체에 납품 및 수출로 그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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