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들레카 추석명절 이벤트를 통해 귀성길에 오른 가정.
지난해 민들레카 추석명절 이벤트를 통해 귀성길에 오른 가정.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비영리 사회복지 기관 무상 차량 지원사업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귀성길을 지원하는 ‘설 명절 지원 이벤트’ 모집을 지난 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민족 명절인 설날에는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덕담을 나누며 저마다 풍성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으로 그러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있다. 이에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그들의 귀성길에 함께 하고자 한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총 21가정을 지원한다. 이 중 7가정은 민들레카(카니발)1대, 유류 지원, 여행경비 32만원, 그 외 14가정에게는 차량과 주유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민들레카 설 명절지원은 그동안 여러 형편으로 귀성길 고향방문에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희망이용권역 사무소와 목적지, 사연과 함께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1월 22일 민들레카 홈페이지 및 개별 유선연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이외에도 사회복지 기관의 원활한 야외활동을 위해 3월 버스 이용과 소규모 기관 대상 워크숍 경비 지원 여행 대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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