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엔지니어링 본사.
범석엔지니어링 본사.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내 냉동기 냉매 교체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냉매 교체 작업은 냉매 관리의 표준화 기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국내 유일 모든 냉매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 전문기업 (주)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이 수행하고 있다.

■ 경험과 기술로 냉매관리 선도

범석엔지니어링은 냉매관리 기술과 자체 개발 장치를 기본으로 6대 온실가스로써 지구온난화 및 오존층파괴의 주범인 냉매 가스를 관련 법에 맞춰 관리하고 처분함은 물론 법 밖의 온실가스까지도 선제적으로 관리해 후손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대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기환경보전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범석엔지니어링는 2003년부터 냉매 기술개발에 집중한 결과 냉매 회수·재생·분해 파괴에 걸친 온실가스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국내 냉매관리분야를 선도 하고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간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 조직을 토대로 ‘탄소 배출 억제를 통한 지구 환경 보전 및 자원 순환’을 목표로 하는 환경기술개발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탄소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자원 재활용과 수입대체효과 기여

범석엔지니어링은 냉매회수재생주입장치·냉매회수기·배관세정기 등 냉매 관리에 활용되는 기계장치를 개발·제작하고 있다.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되고 NEP(국가기술표준원), 녹색기술인증(환경부), 성능인증(중소기업벤처부)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7년간 일본수출과 공기업을 포함 200여 기업에 공급하며 자원 재활용과 수입대체효과에 기여해 왔다. 

장치 납품 외에도 냉매 관리 기술과 노하우와 함께 모든관련 인허가(냉매회수업·폐기물종합재활용업·폐가스류처리업·폐기물중간처분업·고압가스일반제조허가·고압가스운반자 등)를 철저히 갖춰 냉매관리 컨설팅 및 용역서비스를 제공해 냉매 관리·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다량 이용하는 산업 전반의 냉동기 관리자를 포함해 다양한 냉매사용기기의 사용자를 고객으로 관련 국내법을 안내하고 성능인증 장비와 함께 숙련된 엔지니어를 파견해 관련 국내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기준으로 냉매회수용역·냉매재생용역·냉매분해파괴처리용역을 이행하며 산업계의 탄소배출 억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사의 마이크로웨이브 냉매분해파괴 플랜트를 활용해 일부 냉매의 무해화 처리 실적을 바탕으로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승인 아래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현재 냉매관리 연구로 축적된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개발하고 있다. 

■ 냉매용역서비스 통한 사업 혁신

환경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지만 환경 보전 활동, 특히 산업계의 환경 보전 활동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동반된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현재보다 고도화된 냉매기술과 향상된 품질의 냉매용역서비스를 통해 온실가스부문의 환경 보전 활동이 더욱 쉬워지고 활발해지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사업영역의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석엔지니어링은 냉매관리연구로 축적된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사업화하고 대기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기술들을 연구 개발하는 등 초심과 변함없이 저탄소사회를 위해 창조적 파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

범석엔지니어링의 냉매 연구 및 사업화에 대한 노력은 ‘2020 환경·에너지 대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으로 빛을 더했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냉매회수정제 용역을 수행 중인 저희 엔지니어들을 포함해 모든 범석엔지니어링 식구들을 대표해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부족하지만 저희도 함께 미래 국가경쟁력에 보탬이 되고 저탄소사회를 이루고자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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