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2020년은 새로운 일상이 펼쳐진 한 해였습니다.

모두가 경고해온 기후위기였지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 전체가 뒤틀렸습니다.

태양광 산업계 또한 코로나19라는 예상 밖의 난관 앞에서 때로 흔들렸습니다. 2021년을 우리나라가 탄소중립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아야 합니다.

전력요금 개편에 발맞춘 RPS시장 개편이 예상됩니다.

새롭게 정비될 시장은 이전의 혼란을 반면교사로 삼아 공정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제일 과제입니다.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라는 이름으로 묶어 부르면서 시장의 혼란이 야기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국회에서 관련된 논의와 법안 개정 발의가 이어지고 있어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구분하게 될 듯 합니다.

그린뉴딜 정책 이행과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도 할 일을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보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에너지전환 사회, 탄소중립국으로 가는 길은 험한 길일 수 있습니다.

산업계 일각의 우려 내용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뤄진 일도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다’ 넬슨 만델라의 말입니다.

에너지전환을 앞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2021년은 조금 어렵더라도 해야 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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