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종웅 영인크로매스 대표
[인터뷰] 백종웅 영인크로매스 대표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1.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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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분석장비 기술로 석화업계 기여할 것”
국산제품, 부품조달·고객맞춤 서비스 등 장점 많아
백종웅 영인크로매스 대표.
백종웅 영인크로매스 대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화학공학회(회장 김형순)는 59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전국 화학공학 관련학과, 정부기관, 국공립연구소, 산업 협회, 기업체 등 약 7,000여명의 개인 및 단체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전문 학회다.

화학공학회의 2021년 봄 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4월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봄학술대회에는 렉소엔지니어링, 경원테크, 솔텍트레이딩, KNF Neuberger, 영인크로매스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강소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을 앞세운 주력 제품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봄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각 기업들이 어떠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지,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다짐으로 고품질의 분석장비를 고객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백종웅 영인크로매스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분석계측장비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외산 제품과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백종웅 대표는 “영인크로매스는 국내 최초로 크로마토그래프 분석장비를 개발한 과학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고객으로부터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첨단 분석기기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영인크로매스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 대표는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다짐을 항상 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품질의 분석장비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백 대표는 “직원 개개인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키워내는 것을 저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고객과 더 오랜 기간동안 성공을 함께하기 위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백 대표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는 영인크로매스는 분석계측 장비 전문 회사로 회사 내 두 개의 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크로매스사업본부는 화학물질을 분리하고 분석하는데 사용되는 크로마토그래프 장비와 질량분석기를 포함한 크로마토그래프 장비용 검출기를 자체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영인크로매스의 고등기술사업부에서는 입체측정 장비, 휴대형 원소분석기, 전기화학 분석기와 같은 첨단분석, 계측장비에 대한 수입,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 대표는 “영인크로매스가 생산한 분석장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이번 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크로마토그래프 및 질량분석장비인 ChroZen GC, ChroZen GC/MS, ChroZen LC와 초순수제조장치인 aquapuri를 전시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ChroZen은 영인크로매스가 약 3년간의 투자를 통해 새롭게 고객에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크로마토그래프 및 질량분석기 브랜드”라며 “ChroZen GC와 ChroZen GC/MS는 작년부터 공급해오고 있고 ChroZen LC는 올해 2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 대표는 “성능, 디자인, 가격, 서비스까지 이전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영인크로매스는 자체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다기능의 질량분석장비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백 대표는 “영인크로매스는 ChroZen 브랜드의 가스 크로마토그래프,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그리고 MS, MS/MS 질량분석기 등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함과 더불어 고객 응용에 최적화된 고객 중심 장비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본 장비를 하드웨어적으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된 특수분석방법 제공과 심화된 분석자 교육, 훈련까지 풀 패키지 제품을 꾸준이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 대표는 국산 장비가 외산 장비에 비해 가지는 강점을 강조했다. 국산 장비는 국내에서 개발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국산 장비의 최대 강점은 제품이 국내에서 개발, 생산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신속한 제품과 서비스 부품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라며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활용도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국산 장비이기에 가능한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외산 장비와 성능이 동등한 장비를 제공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비 운영비용이 소요되는 것도 국내 고객이 국산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대표는 우리나라가 상당한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따라 분석 장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외산 장비 대신 국산 장비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업계에 요청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우리나라의 분석기술은 이미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노력의 덕택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산업이 세계 최정상급까지 성장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 대표는 “분석을 포함한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분들은 외산 장비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국산 분석 장비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영인크로매스는 국산을 사랑하시는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장비의 구매 정당성까지 함께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 대표는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분석장비 구매 대국이다”라며 “이런 중요한 산업을 외산장비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국산 제품을 많이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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