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유플러스(대표 조상호)가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시그넷 E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전기 판매 및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그넷EV는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초급속 충전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이미 국내에서 3.5kW의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을 생산하는 스타코프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기차 충전기, 충전케이블 제조 및 전기차 충전서비스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시그넷EV와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시그넷EV의 가정·개인용 7.5kW의 충전기의 생산 및 판매에서부터 국내에 판매 설치한 시그넷EV 전제품의 대한 유지 보수의 업무를 포함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의 인프라 확대와 충전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시그넷EV와 스타코프와 함께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국내외 사업 진출을 시발점으로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 △자체 보유 조직을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공급·설치· 유지보수 등 서비스 제공 △충전소 운영, 요금산정, 충전 정보 서비스 제공 △비상용충전케이블 제조 등 전기차 충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영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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