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가 2023년까지 LPG차 10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LPG개조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
알제리가 2023년까지 LPG차 10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LPG개조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알제리 에너지관리청(APRUE)이 2023년까지 LPG차 10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LPG 개조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개발청(CEREFE)은 LPG 개조사업을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연간 9만대의 개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알제리 정부는 에너지 수입 비용을 절감하고 자국 생산 LPG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자동차를 전부 LPG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압델라지즈 드제라드(Abdelaziz Djerad) 알제리 총리는 공공기관에서 운행하는 가솔린 차량의 34%를 LPG로 전환했으며 이번 LPG엔진 개조사업 민간 개방으로 LPG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영석유회사 나프탈(Naftal)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알제리에 LPG 개조센터 150여개소, 서비스 센터 79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49만대의 자동차가 LPG로 개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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