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29일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소에너지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남진 충청북도의회 의원,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준공된 개미 수소충전소는 괴산읍 대사리 314번지 일원에 3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39m², 건축면적 329m² 규모로 조성됐다.

개미 수소충전소에서는 수소승용차를 1일 최대 65대 충전 가능하며 10대 이상 연속충전이 가능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이며 5월1일부터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수소연료는 1kg당 8,250원에 판매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수소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써 청전 그린 괴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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