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율시스템(주)(대표 강구학)은 가상·증강현실(VR·AR)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이다.

또한 ICT 3D Engineering 기반의 기술력으로 원자력, 화력, 철강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설계, 시공, 운영, 교육, 안전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가 아닌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기술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 그 환경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여주고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평상시 자주 수행 할 수 없는 업무를 VR 환경에서의 실습을 통해 숙달, 업무에 관한 이해도 향상 및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특히 기기 내부 및 접근이 어려운 공간을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기기 분해 및 조립, 정비 등을 구성된 시퀀스에 따라 시뮬레이션도 실시할 수 있다.

이어 율시스템의 AR(Augmented Reality)은 실제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며 MR(Mixed Reality)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통합하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한 방식으로 현실과 증강현실, 가상현실의 요소가 모두 혼합된 상태를 구현한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율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목적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자체 개발)를 제공한다.

율시스템은 플랜트 시설물 주요 기기를 대상으로 한 3D 기반의 전문컨텐츠 개발로 홍보 운전 정비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플랜트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분야별 설비 배치 형상 및 정보를 플랜트 전용 CAD S/W로 제작해 공급한다. 3D 모델을 통한 간섭검토 진행으로 설계 오류 제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율시스템의 웹(WEB)기반 발전소 통합관리시스템은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해 초기 설계기술정보와 설비·자재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연계한 세계적인 정비이력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4D·5D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연계된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시공현황 및 현안을 분석해 공정 지연에 따른 대책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

시공 3D 모델과 공정을 연계한 시각적 4D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간섭을 예방하고 최적의 시공 계획을 수립한다. 율시스템은 3D 모델 제작 및 컨텐츠 개발도 시행한다.

플랜트 시설물 및 주요 기기를 대상으로 3D 모델 기반의 전문 컨텐츠 개발를 통해 운전, 정비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 할 수 있다.
율시스템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고리 5·6호기 사이버발전소 가상·증강현실 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사이버발전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실제 발전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현실 발전소다. 4D 시뮬레이션, VR 워크다운시스템, VR 주요기기 설치·분해조립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해 시공 공정 최적화, 설계오류 및 시공간섭 등의 문제점을 사전 예방해 건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수원 중앙연구원 플랜트기술연구소는 율시스템(주) 등과 협업으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지속적인 고도화 사업으로 현장기기 상세모델링 작업은 실시간 원전 설비 모니터링 안전운용시스템의 기반 형상모델로서 활용 디지털 트윈 자산을 가상화해 실제 자산의 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될 전망이다. 
 

강구학 대표는 “미래에는 영화산업과 교육산업의 콘텐츠 제작에도 획기적인 변화와 경쟁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1988년 사창립 이후 아직도 갈 길이 멀고 저희 모두는 뚜벅 뚜벅 한발씩 전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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