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엑셈이 보유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에 해당되는 에너지분야 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에너지 전문 빅데이터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엑셈은 2001년 설립 이후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각광받는 영역에서 기술과 노하우 등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 소프트웨어에 지난 20년간 기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면서 축적해 온 빅데이터 기술과 노하우가 반영됐다.

‘플라밍고’는 기업들이 빅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에 필요한 가공까지 손쉽게 활용·관리하도록 돕는 핵심 소프트웨어다. 

어려운 빅데이터분야 요소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기업들은 ‘플라밍고’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빅데이터 통합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조종암 대표는 “‘플라밍고’는 올해 웹 기반 대용량 데이터의 관리와 멀티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는 등 활용성을 높였으며 대용량 쿼리(검색) 조회 속도를 개선하고 융복합된 데이터를 직접 내려 받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라며 “기존에 제공하던 데이터 탐색·분석·시각화·공유 기능 등 분석 기능 효율성을 높였고 관리자가 다양한 자원 활용 상태와 장애를 신속하게 인지하도록 성능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한전, 에너지공단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전력에너지 ‘공급’ 기관인 한전의 다수 사업과 에너지 ‘관리’ 기관인 에너지공단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원천 전력 데이터 가공 분석 능력, 성능 고도화, 플랫폼 운영 노하우,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 데이터 공유·활용 체계 구축까지 에너지분야의 End to End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 구축 경험을 한 것은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한전은 엑셈을 통해 원시 데이터, 가공 데이터, 외부 공개 데이터 및 소셜데이터 등 세 가지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데이터의 소재 정보를 알 수 있는 데이터 지도 서비스와 사용자 수준별 분석 인프라 자원 할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한전은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엑셈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기계학습(AI)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엑셈의 핵심 역량인 에너지 데이터 도메인 지식과 풍부한 분석 경험을 기반으로 전력 데이터에 적합한 예측, 분류, 식별, 통계 기술을 단시간내에 적용해 에너지 다소비사업자의 에너지절감과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AI(예측) 맞춤형 서비스를 완성했다.

조 대표는 “엑셈은 4년 전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 한전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담당한 뒤 현재까지 성능 고도화, 운영 유지를 지원하며 가장 까다로운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 각종 에너지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축적해다”라며 “지난해 에너지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후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러브콜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실제로 올해도 에너지 기업 한 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여러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사업을 논의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 기업을 고객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