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호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좌 2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재호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좌 2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주)시너지, 강동구청, 한국동서발전과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에너지공단이 수행하는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총 사업비 376억원, 국비 93억원)’ 중 하나이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24억원, 한국동서발전이 48억원으로 총 96억원이 출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강동구 내 연료전지, 태양광 및 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을 구축하고 공공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수요반응 DR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공급과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연간 2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총 356명 규모의 고용창출, 330억원 수익 창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강동구 지역사회와 주민 복지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강동구 사업을 계기로 지역이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에너지공단은 지역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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