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장(우 3번쨰)이 하동발전본부에서 노사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우 3번쨰)이 하동발전본부에서 노사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실천과 소통의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지난 10일 강원도 삼척을 시작으로 세종, 경남 하동, 제주, 인천, 강원 영월, 경북 안동에 이르기까지 일주일간 전국 각지에 위치한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현안을 직접 듣는 소통경영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임 시부터 전력산업 탄력 성장,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국민중심 ESG 경영을 강조한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발전산업생태계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발전본부 소통경영 또한 ESG 경영에 대한 CEO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승우 사장은 재무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삼척발전본부를 가장 먼저 방문해 위기 해결을 위해 가장 앞에 설 것을 약속하고 전 직원의 혁신 참여를 독려했으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3시간 동안 진행되는 발전소 운전 야간 교대근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수행해 말만이 아닌 실천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역주민,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동본부에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을 들은 이승우 사장은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청취했으며 사업소 내 협력사 사무실에도 방문해 현장 안전을 당부했다.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각 발전소가 위치한 지자체장을 만나 주민수용성 향상과 지자체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우 사장은 “소통하지 않는 것은 일을 포기하는 것과 같으며 소통과 이해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민, 협력사, 지자체와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력생산에 대한 적극적 소통행보도 이어갔다. 남제주, 신인천, 영월, 안동, 부산본부로 이어진 LNG 발전소 현장경영에서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현장 직원들과 토론을 시행했다.

신인천본부 내 국내 최대규모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남제주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남부발전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끝으로 안전·청렴문화 전 직원의 내재화도 강조했다. 이승우 사장은 하동본부에서 KOSPO 안전경영선포식을 통해 ‘안전 최우선, 소통과 실천으로!’라는 새로운 안전경영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승우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 개선(G) 가치 기반의 ESG 경영은 필수”라며 “전 직원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청렴·안전한 기업문화를 통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