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정진업 (주)그리드텍 대표(우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정진업 (주)그리드텍 대표(우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25일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및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진행된 이날 협약을 통해 3년간 총 152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준수,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 능력제고 및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전KDN은 구체적 실천을 위해 △공동투자형 협력연구개발 지원 △중소기업 제조·생산성 혁신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한 전력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과의 이번 협약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고도화된 에너지산업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해 ‘스마트에너지 ICT 리더’라는 비전을 향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은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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