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영흥발전본부는 27일 인천시청에서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 문창섭 영흥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 전흥윤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2월 14일 인천광역시, 남동발전, 홈플러스가 체결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공동 CSV 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발전 부산물인 석탄회와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판매해 마련된 재원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의 급여 모금액을 더해 1,000만원이 조성됐으며 ′함께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구현′ 남동발전의 사회봉사 이념을 담아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행복나눔인천에 전달했다.

친환경 화분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기술 배합해 사회취약계층(중증장애인, 노인 등)에서 직접 생산한 상품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홈플러스 문화센터 교육용 기자재로 활용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자원 재활용 교육, 미세먼지 저감,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친환경 제품 이미지 제고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복나눔인천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생필품 500박스를 인천 옹진군 저소득가정에 전달, 코로나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문창섭 영흥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은 “민·관·공이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사업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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