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중)이 안전벨트 관련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중)이 안전벨트 관련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3일 공공기관 최초로 충남 태안발전본부에 단기 방문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문자 안전교육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방문자 안전교육센터는 태안발전소를 방문하는 모든 단기 출입자를 대상으로 출입 전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한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작업자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서부발전의 안전인식을 공유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해하기 쉬운 시청각 교육 자료를 활용, 방문자들에게 시설내 차량 이용과 안전보호구 착용 관련 안전수칙을 소개하고 서부발전 필수 안전수칙(WP STAR-10)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단기 차량계 하역운반기계와 크레인 운전기사, 일용직 근로자 등에 대한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소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전 발전본부에 안전교육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교육센터 설립으로 예방중심의 안전문화가 회사와 협력기업에 완전히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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