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재)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은 10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제2공영주차장에 한국남동발전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설치한 십리포 햇빛청정발전소(414.96kW)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는 연간 약 605MkW의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수익금을 제공해 농·어촌에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설치됐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의 65%를 영흥민 주민에게 매년 환원해줄 예정이다.

십리포 햇빛청정 발전소는 설립과정에서 옹진군청은 부지선정, 관련 행정 처리 등 신속한 지원을 통해 사업 전반과정에 속도를 더해주었으며 남동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에너지재단은 사업수행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관련 기관들은 태양광설비의 안정적 운영·관리 및 주민환원 기금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지자체, 남동발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모두 긴밀하게 협력했기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어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정부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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