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세계 주요국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현 시기에 능동적으로 탄소를 저감하는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CCUS 연간 투자 규모가 2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CCUS 기술을 탄소중립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9일과 30일에 “CCUS·탄소자원화/청정연료 기술개발과 상용화 및 사업모델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틀간의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CCUS 추진현황 및 계획소개, CCUS 기술혁신과 실증성과를 시작으로 CCUS 활용을 통한 다양한 탄소자원화를 비롯해 청정연료인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및 암모니아 분해,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생산기술과 운영현황 및 상용화, 사업모델에 이르기까지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29일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추진현황 및 계획 소개(로드맵) △CCUS 기술혁신과 실증성과 및 사업모델 개발은 어디까지 왔나 △CCUS 연구, 기술개발 현황과 실증사례 및 해결과제 △CO₂를 활용한 화학소재분야 제조/공정 연구,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전망 및 기대효과 △CO₂ 수소화에 의한 화학제품/연료 생산 제조/공정 연구,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전망 및 기대효과 △CO₂ 포집기술(KIERSOL)의 상업화 및 발전전망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기체 분리막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실증사례 △바이오연료의 역할과 국내 액체 바이오연료의 개발 보급 현황 및 전망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30일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바이오매스 연료시장 현황 및 전망과 주요이슈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설비 운영현황과 신사업 추진 시 유의점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바이오매스발전 대체사례와 시사점 및 개선방향 △미이용 산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생산기술과 상용화 및 사업모델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현황 및 전망과 적용기술 △암모니아 분해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과 상용화 및 사업모델 △폐비닐을 활용한 고품질 산업용 오일 생산기술과 상용화 및 사업모델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과 상용화 및 사업모델 등의 주제가 이어서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CCUS 및 바이오연료·바이오매스의 역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능동적인 탄소저감분야의 다양한 산·학·연 및 관계자 분들과 올바른 정책 추진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뜻깊은 논의를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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