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우 5번째)와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좌 4번째)이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우 5번째)와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좌 4번째)이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평창군이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와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LPG배관망 사업에 관한 지원사업 업무 위탁 및 수탁과 대상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기본계획 용역 시행, 기초상세 설계, 공사감독을 비롯한 시공·검측감리 검수, 가스 공급자 및 시공자 선정, 시설유지·보수 등이다.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해 평창군은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설계를 실시한 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등 관내 4개지역 3,459세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13억원(국비 206억원, 군비 165억원, 자부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LPG저장탱크 설치,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관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LPG를 공급해 30~50% 안팎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안전한 가스공급망 구축을 완료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LPG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은 평창군 저소득 계층을 위해 540만원 상당의 가정용 가스레인지 30대를 기탁했다고 평창군은 밝혔다.

평창군은 읍‧면의 추천을 받아 노후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저소득계층 30세대에 기탁 받은 신형 가스레인지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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