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이사장(좌 번째)이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급대비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정동희 이사장(좌 2번째)이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급대비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거래소는 24일 정동희 이사장 주재하에 제주본부에서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도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제주지역의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수급비상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력유관기관과의 합동대응체계, 광역정전 복구 합동훈련, 전문가 자문회의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 이사장은 “제주도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신재생발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운영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특히나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 전력설비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 및 관광객 증가 등을 고려해 전력수요는 전년 최대전력수요 1,009MW보다 6~10%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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