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LPG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LPG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완도군은 29일 농공단지에 위치한 LPG 공급관리소에서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박재선 군의회 부의장,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해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취사, 난방 등 연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450억원을 투입했으며 150톤 규모의 LPG저장소, 54km에 이르는 배관망, 옥내 배관, 가스보일러, 다기능 안전 계량기 등이 설치됐다.

19개 마을, 3,99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완도군 LPG배관망사업은 전국 13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자체 중 두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된다.

연료비는 연간 3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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