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발전소 보안 담장 철폐 기념식 참석자들이 담장 철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발전소 보안 담장 철폐 기념식 참석자들이 담장 철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본부장 임승관)는 1일 발전소 주변 마포구 주민들을 초청해 발전소 보안 담장 철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소재 서울발전본부(과거의 당인리 발전소)의 보안 담장 철거를 기념하는 행사로 합정3통 주민들과 공동으로 주민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보안 담장은 지난 1930년부터 운영된 당인리 발전소와 인근 합정동 지역과의 경계를 이루는 담장으로 좁은 골목길과 미관 저해 등의 사유로 지역주민들의 90년 숙원사업이었다.

서한석 서울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바람을 이뤄드리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발전본부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진정한 공원형 국민개방 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합정3통 주민인 박문순님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염원 해소에 노력하는 서울발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정진술 서울시의회 의원, 김종선·채우진 마포구의회 의원이 축사로써 지역사회의 화합에 감동을 더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세계 최초 대도심 지하발전소로 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마포새빛문화숲 공원 개방, 마포구 주민을 위한 지정주차장 제공 등 서울 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상생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향후에도 전력산업의 랜드마크 발전소로서 지역 융화형 홍보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며 전력사업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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