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수소전기상용차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엑스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동급 디젤트럭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uller)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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