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이충호)은 신규 가스터빈 특별과정을 개설했다.

발전인재개발원에 따르면 향후 LNG 복합발전 설비용량이 오는 2034년까지 약 59GW까지 대폭 확대돼 가스터빈 복합발전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스터빈 복합발전 전문인력 양성 증대 필요성을 인지하고 가스터빈 제작사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발전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중에 관련분야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가스터빈 제작사 특별과정은 가스터빈 제작사인 두산중공업, GE, Siemens에서 직접 참여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및 부품 제작사인 성일터빈도 참여할 계획이다.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GE, Siemens와 국산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중공업은 각사의 가스터빈 및 수소터빈 개발 동향, 시운전 컨셉과 가스터빈 정비주기 및 서비스 컨셉관련 내용을 소개할 예저이이다. 

또한 부품 제작사인 성일터빈에서는 가스터빈 블레이드 정밀주조 기술,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기술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가스터빈 제작사 특별과정은 10월 중 3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교안 작성, 교재 제작등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과정은 대면 교육으로 시행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일정을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브릿지 전원으로 LNG 가스터빈 복합발전을 확대해야 하는 발전사 직원들의 가스터빈 분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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