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요환 고려대학교 교수(왼)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MOU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요환 고려대학교 교수(왼)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MOU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분야의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최근 탄소중립 선언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산림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을 증진하기 위한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MRV(모니터링·검증·보고)체계 전문가부터 기후변화협약 국제협상 전문가에 이르는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향후 (재)기후변화센터와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정보 교류와 연구 협력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탄소흡수원 확대는 2050 탄소중립의 주요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적 깊이와 실무적 시야를 가진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요환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교수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을 위한 국제적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흡수원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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