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수 에너지닥터 대표가 클린팩토리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기수 에너지닥터 대표가 클린팩토리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기업들에게 효율적이면서도 체계화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스마트하게 구축함으로써 생산량 확산과 비용절감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이 SWEET 2021 전시회에서 제시됐다.

에너지닥터(대표 박기수)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한 고효율 설비교체 투자비 최소화 방안’ 설명회에서 정확한 에너지진단을 통해 FEMS 구축 방안을 설계해야 매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에너지비용을 최대한 아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수 대표는 “매년 높은 에너지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많은 기업들은 에너지닥터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의 ‘스마트에너지산단 FEMS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해 FEMS를 구축하는 것이 에너지비용도 줄이고 공정도 체계화시켜 생산량 향상에 기여하는 방법”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에너지닥터는 클린팩토리 구축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닥터는 최근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로부터 ‘2021년 클린팩토리 구축 진단기관 진단’으로 선정됐다. 클린팩토리 지원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부터 미세먼지, 온실가스,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 4대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제조공정을 전문가가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친환경 생산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기수 대표는 “2021년 클린팩토리 지원사업은 31억원의 예산으로 창원국가, 반월시화, 남동국가, 구미국가, 성서일반, 광주첨단국가, 여수국가 등 7개 스마트산단 내 100개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을 선정·지원하고 2025년까지 총 1,750개 사업장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클린팩토리 사업은 제조업의 친환경화를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 그린뉴딜의 성과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며 클린팩토리 지원 사업은 기업의 후속적인 친환경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에너지닥터는 연중무휴로 에너지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정부지원사업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린팩토리 지원사업도 기업들이 마찬가지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효율설비 교체를 통해 운전비 절감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나 설비담당자들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닥터는 최근 10개 기업을 신청해 7개 기업의 고효율설비 교체 지원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닥터는 ‘정부지원사업 끝판왕!’이라는 타이틀 아래 기업의 에너지절약을 책임지겠다는 자부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스마트에너지산단(인천 남동구, 시화, 반월, 구미, 창원) 지역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FEMS 보급 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에너지닥터는 에너지관리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의 운영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머 주요공정 및 유틸리티 설비에서 운전비를 20% 절감해주고 있다.

박기수 대표는 “노후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할 때 모든 비용을 내고 구입하는게 아니라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해 50% 이상 지원금을 받을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다”라며 “그래서 기업들은 투자비를 최소화 시키면서 운전비를 20% 이상 절감한다”고 소개했다.

목표관리제 중소중견기업(7개사)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컨설팅비용을 전액(100%)을 지원해주는 ‘Eco-Best 사업’과 목표관리업체(2,000toe 이상)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경우 투자비의 80%를 지원해주는 ‘에너지경영 인프라구축 사업’, 시설 투자비의 50% 이내에서 신청 업체별 최대 1억원 이내, 시설구입비(부대설비 및 계측설비 포함), 설치공사비, 감리비, 시운전비에 한정하는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에너지닥터는 이같은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기업들에게 안내하고 기업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수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대표적인 것이 외부사업 등록으로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획득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외부사업 등록 및 인증을 거쳐 외부사업 인증실적으로 승인받은 이후 배출권거래제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며 “할당대상업체는 외부사업 인증실적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배출권거래제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탄소배출권 환급 사업 전문기업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실가스가 감축된 만큼 탄소배출권으로 등록에서 환급까지 해주는 에너지닥터서비스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서비스다.

박기수 대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운전비 절감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운전비를 확실하게 절약하고 투자비도 최소화 시키면서 투자비보다 에너지 절감액이 큰 FEMS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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