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우 지필로스 대표(우)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와 정용석 수소융복합처장에게 연료전지인버터 제조현장을 안내하고 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우)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와 정용석 수소융복합처장에게 연료전지인버터 제조현장을 안내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9일 협력기업인 지필로스(대표 박가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사업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재훈 사장의 이번 지필로스 방문은 최근 지필로스가 한수원으로부터 수소의 생산 및 공급, 수소의 저장 및 활용, 전력공급시스템 등 총 24억원 규모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찾아가는 CEO 협력중소기업 간담회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로부터 회사 사업현황 소개를 받고 기업운영 애로사항 및 협력 지원방안에 대한 환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연료전지인버터와 전력변환장치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을 시찰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과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수소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과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무탄소 발전원을 통한 수소생산 방안과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국가경제발전 및 탄소중립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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