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재훈) 주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후원 등으로 울산의 수소경제를 이끌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 기술 공모전(케이-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울산 소재 대기업 및 공공기관(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가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직접 평가할뿐만 아니라 상용화가 가능한 수요기술은 파트너사의 기반 공유, 현장 적용, 투자 등을 통해 수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최근 수소산업은 국내 주요 기업이 수소분야 세계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소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 간 업무협약, 인수합병, 조인트 벤처 설립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소재 대기업 및 공공기관도 첨단 수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공모분야는 수소산업 전주기(생산, 운송, 저장, 활용)분야 신기술로써 새싹 기업(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상금 기업 당 최대 500만원과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공공 기반(인프라)을 제공하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등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울산경자청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수소기업을 유치해 울산의 수소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수소 플래그십을 통해 동북아 에너지 허브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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