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녹색산업분야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인 환경산업체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021년 우수환경산업체를 모집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사업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실적, 기술력 등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시행된 이래 현재 53개 사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후·대기, 물·수질, 자원순환·폐기물, 기타환경 4개분야에서 그린뉴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분야가 추가돼 5개분야로 늘었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희망기업은 8월13일까지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시스템(http://support.keiti.re.kr)에 접속해 신청서와 사업현황 설명자료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제출서류 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지정심의를 거쳐 9월 중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환경부장관 명의의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가 발급된다. 지정서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 환경산업기술원 연계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국내외 환경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수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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