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진 한국수자원공사 차장과 최금숙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장, 황재융 한국가스공사 부장(좌부터)이 사회적 가치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김일진 한국수자원공사 차장과 최금숙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장, 황재융 한국가스공사 부장(좌부터)이 사회적 가치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가능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 확산·공유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난은 앞서 ‘We 포레스트’, ‘푸르메여주팜’ 등 E·S·G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혁신 모델을 창출했으며 지난 3월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한 비재무적 성과인 사회적 가치를 화폐적 가치로 계량화한 ‘한난형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한난형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은 한난의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성과와 안전, 일자리, 지역상생 등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공통 사회성과를 통합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한난의 사회적 가치는 5,926억 원으로 측정됐으며 분석 결과 에너지절감, 온실가스감축, 환경개선 등 고유 성과와 일자리, 지역상생, 안전 등 공통 사회 성과가 균형된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난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포럼(SORT·SOcial value RoundTable)’ 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성과 점검 및 과제 발굴을 위해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가치 중심의 공공기관 운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난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회적 가치 이슈 및 측정사례’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의 고민과 노력을 공유했다.

한난의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포럼의 참여를 통해 한난의 사회적 가치 혁신모델을 전파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제대로 측정하고 효과적으로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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