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 합동 해상재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민·관·공 합동 해상재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동해지사는 동해항 내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기인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공 합동 해상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양경찰서, 대한송유관공사 영동지사, 묵호어촌계 등 59명이 참여했으며 동해항 내 기름저장시설의 송유관 파손으로 인한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실시하였다.

훈련 내용은 △시설관리자 긴급 초동조치 △해경-공단 합동 방제지휘본부 운영 △유출유 확산을 위한 오일펜스 포위설치 △방제장비 동원 기계적 유회수작업 △드론을 활용한 사고해역 모니터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영식 동해지사장은 “공단은 유관기관과의 합동방제훈련을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방제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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