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운영되는 화성 향남수소충전소.
19일부터 운영되는 화성 향남수소충전소.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화성시가 향남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직접 운영한다.

화성시는 19일 향남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세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11억9,000만원 등 31억4,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하루 250kg 용량으로 1일 넥쏘 기준 50~60대의 충전이 가능한 규모이다.

화성 향남수소충전소는 화성시가 준공한 세 번째 수소충전소로 앞서 동탄 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와 화성시청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와 달리 화성시가 직접 설치·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8시~21시, 주말 8시~17시까지이며 수요일은 휴무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가 수소·전기차 보급의 선도주자인만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접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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