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좌)과 김경웅 국제환경연구소 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좌)과 김경웅 국제환경연구소 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20일 광주과기원 국제환경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과기원 국제환경연구소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과 김경웅 국제환경연구소 소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협약서에는 △전남 지역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연구과제 추진 △전남 에너지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재생에너지 및 환경분야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담았다.

이에 따라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국제환경연구소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등의 활동과 연계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적정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환경연구소는 전남 에너지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재생에너지 및 환경분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과 연계한 해외 시장 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모범적인 국제 기후 기술협력 모델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는 유엔 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돼 2004년부터 개발도상국의 환경문제 해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