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애 썬웨이 대표(좌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옥성애 썬웨이 대표(좌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썬웨이(대표 옥성애)가 태양광 및 배출권 외부사업 등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썬웨이와 더블유재단(이사장 이욱), 엔더블유케이(대표 조성훈)는 20일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분야 탄소배출 감축 외부사업 등 공동사업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공동협의체(TFT)를 구성하고 에너지분야 탄소배출 감축 및 배출권 외부 사업 등 사업개발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썬웨이는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5년부터 태양광 및 신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뛰어난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국내 최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린테크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엔더블유케이는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탄소배출권 연구, 탄소모니터링 플랫폼 후시앱(HOOXI APP) 운영, 탄소배출권 사업투자, 가상자산 WGP(더블유그린페이) 지불수단 활용 등 온실가스감축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더블유케이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Climate Neutral Now Initiative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기관인 W재단과 협력해 온실가스감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세계 자연보전프로젝트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더블유재단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드뱅크(World Bank), 이케아(IKEA), 블룸버그 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등 세계 20개의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욱 W재단 이사장은 “W재단은 UN기후협약의 한국 파트너로서 그린테크 스타트업인 엔더블유케이와 신재생에너지 벤처기업인 썬웨이와 함께 국내외 에너지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성훈 엔더블유케이 대표는 “썬웨이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정책이 실현되고 썬웨이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함께 해외까지 에너지분야 탄소배출권 공동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성애 썬웨이 대표는 “썬웨이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W재단 및 엔더블유케이의 글로벌 네트웍과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에너지분야 온실가스감축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성장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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