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한 E-드림 아카데이 수료식에서 참가자들과 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한 E-드림 아카데이 수료식에서 참가자들과 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8일 울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E-드림(Energy-Dream)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6월30일부터 진행된 5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드림 아카데미’는 울산 지방이전 3년차를 맞이한 공단이 지역인재육성 및 지역상생발전에 기여코자 공공기관 및 에너지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 꿈(Dream)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길라잡이가 되고 코로나19로 경직된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善한 에너지를 북돋우기(드림) 위해 기획된 맞춤형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아카데미는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생  30여명이 참여해 5주간 주1회씩 총 5회 진행 됐으며 공단 전문가 및 외부 채용 전문가를 초빙해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6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공단재직자와 채용전문가, 참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 채팅방 운영을 통해 상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그린뉴딜, ESG 경영 등 최근 화두가 되는 기업 이슈와 관련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병행했다.

특히 예비 직업인으로서 반드시 가져야 하는 직업윤리 함양을 위해 청렴의식, 공정채용, 인권경영에 대한 교육과 함께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본인의 SNS에  포스팅 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우수참여자에 대한 공단 이사장상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차재호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E-드림 아카데미가 코로나19와 취업준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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