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별 주유소의 평균 판가격
전국 각 지역별 주유소의 평균 판가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7월4주 주유소 판매가격이 휘발유는 전주대비 3.9원 오른 1,641.0원, 경유는 3.5원 오른 1,436.8원, 실내등유 가격은 2.4원 오른 937.8원으로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7월3주 기준 정유사 공급가격 중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6.3원 하락한 1,579.3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6.4원 오른 1,356.0원, 실내등유 가격은 6.4원 내린 796.8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을 통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3.9원 오른 1,641.0원, 경유는 3.5원 상승한 1,436.8원, 실내등유는 2.4원 오른 937.8원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저렴했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16.3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649.0원으로 가장 높아 32.7원의 가격차이가 발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10.6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445.4원으로 34.8원의 차이를 보였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전주대비 4.1원 오른 1,648.3원, 경유는 3.4원 오른 1,444.4원에 판매해 GS칼텍스에 비해 리터당 0.7원, 1원 각각 낮았다.

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3.3원 인상된 1,640.1원, 경유를 3.1원 오른 1,435.7에 각각 판매했으며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3.4원 오른 1,638.8원, 경유는 3.0원 오른 1,434.2원에 판매했다.

알뜰주유소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싼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4.8원 오른 1,625.3원, 경유는 5.1원 오른 1,419.1원에 판매해 알뜰주유소에 비해 리터당 각각 9원, 8.5원 비쌌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4.8원 상승한 1,724.9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3.8원 높았다.

뒤를 이어 제주도가 리터당 1.686원으로 전국에서 2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가 1,649원, 강원도는 1,647원, 인천 1,644원, 충북 1,642원, 충남 1,639원, 세종 1,638원, 대전 1,637원, 전남 1,634원, 부산 1,633원, 광주 1,632원, 울산 1,630원, 전북 1,629원, 경남 1,627원, 경북 1,623원에 각각 판매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3.8원 상승한 1,619.8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21.3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6.3원 하락한 1,579.3원, 경유는 6.4원 오른 1,356.0원, 실내등유는 6.4원 하락한 796.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최고가를 나타낸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5.2원 상승한 1,582.1원, 경유는 3.5원 오른 1,361.2원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휘발유를 13.2원 오른 1,579.4원, 경유는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가 6.3원 오른 1,356.3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SK에너지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1.2원 내린 1,353.7원, S-OIL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7.3원 인하된 1,577.9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를 나타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6.7원 내린 1,576.0원, 경유는 12.1원 내린 1,351.0원을 기록했다.

한편 7월4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 감소, 생산 증가 지체 전망, 이란 핵 협상 교착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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