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지난 7월 ‘2021-2025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 가능성 영향 (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목표 설정 및 추진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초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SI)를 발표했다. 글로벌적으로 기후(Climate), 자원(Resource), 신뢰(Trust), 동등한 기회(Equal), 세대(Generation). 지역(Local) 6개의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2025년까지 달성 가능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6개의 약속을 뒷받침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전체 목표 달성 수치를 10으로 설정하고 매년 목표 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하고 있다. 2021년 목표는 3.75점이며 상반기에 3.26점을 달성했다. 슈나이더 지속 가능성 임팩트(SSI) 결과와 주요 내용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상반기에 전세계에 분포된 모든 국가 및 지역의 대표가 2025년까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을 전달하기 위한 전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리더들의 강력한 참여와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SI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최고의 공급망 파트너의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제로 카본(Zero Carbon)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021년 상반기까지 91%의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1,000개 파트너를 교육하고 지원해 전체 공급업체, 협력사 등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Scope 3)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지난 7월까지 917개의 공급업체가 교육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혁신과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수립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페인 욕실용품 생산 기업 로카 그룹 (Roca Group)은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후변화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8년부터 로카그룹이 3억200만톤의 CO₂ 배출량을 절약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략·지속가능성부문 최고책임자는 “성공적인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은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구축될 수 있다”라며 “탈탄소화 여정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급망 파트너와 고객 및 직원 모두가 이 분야에 대한 당사의 고유한 전문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1월 기후, 자원, 신뢰, 평등한 기회, 세대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약속에 따라 지속 가능성 전략의 가속화에 대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코퍼레이츠 나이츠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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