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김경주)는 14일 집중호우 및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따른 소형LPG저장탱크 사고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가평군 일대 소형LPG저장탱크 여러 개가 전도되면서 가스안전공사와 민간 안전전문가인 가스안전보안관이 적기에 대응하면서 가스사고를 예방한 바 있기 때문이다.
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는 지난해 아차사고 예방사례를 기반으로 소형저장탱크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9월 초 수일간 집중된 가을장마로 지난해와 유사한 소형저장탱크 사고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또한 소형저장탱크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상상황대비 긴급 연락망’을 제작해 사용자에게 배부했다.
김경주 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장은 “LPG사용시설의 저장패턴이 용기 중심에서 소형저장탱크로 변화돼 관련 시설이 증가하고 있는데 세심한 안전관리를 통해 관련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