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구동식 해상유출 회수장비.
전기 구동식 해상유출 회수장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중소기업 (주)성동마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전기 구동식 해상유출 회수장비(Koem Skimmer Electric Disk type: KOSED)로 혁신 R&D부문 안전·혁신제품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시회로 올해 안전산업을 선도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서비스·기술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KOSED는 기존 유압(Hydraulics) 구동방식을 전기 구동방식으로 전환한 유회수기로서 장비구성이 간소화·경량화되고 소음과 매연이 효과적으로 제거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소속기관에 KOSED를 보급해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고 이어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받아 조달청 혁신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나선철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공단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협력해 방제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성과공유가 가능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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