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우리나라의 에너지·환경 산업 발전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관련 기사를 제공하고 에너지·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신 투데이에너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에서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 줄이는 이른바 ‘넷제로(net zero)’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국가에너지시스템을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구축,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전환하면서 모든 산업에서 환경 친화 신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에너지분야 법정단체로서 업계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업계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특정가스사용시설의 보일러, 온수기 설치는 가스시설시공업 1종만 할 수 있었던 것을 5만kcal/h 이하의 보일러, 온수기 설치는 가스시설시공업 3종이 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이 지난 8월3일 개정·공포됐습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소비자의 시공자 선택권이 확대됨은 물론 소규모 전문건설업인 가스시설시공업 제3종의 시공권이 현실화해 업역확대의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안전사고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불법시공행위를 감시하는 명예지도원 제도와 가스보일러 시공 시 무등록자 및 면허대여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국회,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3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와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문매체로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독자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최고의 에너지·환경 전문지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